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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 보우소나루 후보와 미국 정부의 공모 의심
4일 투표 앞두고 2일부텨 미 외교시설 업무 중단
"안보상의 이유"설명 없어.선거분위기 저해 의심
브라질 매체들에 따르면 미국은 일요일 실시되는 브라질 대선에 앞서 금요일인 2일 부터 모든 영사업무를 "안보상의 우려 " 때문에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언론들도 미 국무부가 이날 이메일 성명을 통해 "안보 우려로 10월 2일부터 브라질 주재 미국 외교 공관에서 영사 업무가 중단된다"며 "이 기간에 긴급 지원이 필요한 미국 시민은 대사관이나 영사관 또는 기타 미국 외교 시설을 방문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룰라대통령의 선거운동단체 PPM( Pronto Pra Mais )이 고등선거법원에 제출한 청원서는 미국이 선거 전야에 영사업부 중단을 발표한 것은 브라질의 선거일 치안상태가 불안한 것을 나타내서 룰라의 경쟁자인 극우파 후보 플라비오 보우소나루의 자유당을 이롭게 하려는 선거개입이라고 주장했다.
룰라 대통령측은 이 번 영사업무 중단이 대선경쟁 후보와 미국 정부 관리들이 공모해서 벌인 선거 개입이라고 의심하면서 법원의 수사를 요청했다.